블로그를 보다가 보니 정확하지 않는 글들이 있어서 25.3월 홍콩 왔다가 돌아가면서 적는다.
옥토퍼스 카드는 우리나라 이지패스인가? T머니 처럼 식당, 전철, 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카드에는 현금으로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카드형태이다.
택시를 타보지는 않아서 직접 겪지는 않았는데, 옥토퍼스 카드는 택시 결재는 안된다고 한다.
옥토퍼스 카드는 현지 사람들 사용하는 일반용과 여행자를 위한 투어리스트 버전이 있다.
투어리스트 버전은 현지에서는 거의 판매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홍콩 공항의 전철MTR센터(홍콩 입국장 B 앞에 있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카오나 다른 경로로 들어왔을 경우에는 투어리스트 용 옥토퍼스 카드는 구매할 수 없다. 기억이 안나는데, 시내에 역 한군데에서만 투어리스트용을 판매한다고 하니, 그 카드 사려고 굳이 이동해서 살 필요가 있을 까 싶다.
일반용 옥토퍼스 카드는 세븐일레븐과 전철역에서 살수 있는데, 나중에 카드를 반납하고 환불 받을 것을 고려할 때, 전철역에서 구매하는 것이 낫게 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옥토퍼스 카드는 실물 카드를 구매한 것이라 이것은 반납이 안된다고 한다.(들은 얘기임)
전철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했다. 보증금 50달러에, 150달러 기본 충전해서 200달러 현금을 내야한다.
여러 군데에서 사용하고 남는 돈은 환불 가능하다.
보증금이 50달러 넣어져 있어서, 한번은 보증금 한도까지 마이너스로 결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안되는 것을 얘기듣고 실제 두번 결재를 안해봐서 안되는지는 모른다.
환불은 공항 출국할 때, 위에 적었듯이 입국장의 b앞에 있는 전철 고객서비스센터에 찾아가서 그냥 'refund'만 얘기하면 환불을 해준다.
환불 받은 영수증인데, -16.6 달러까지 사용하고, 11달러 수수료 뺀 차액을 받았다.
-34.8달러까지 사용하고 4.2달러 환불 받았다.
계산을 잘하면 마지막에 마이너스 금액 되는 것으로 금액에 맞춰서 -50달러에 근접하게 구매를 하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환불 안 받고 카드 버려도 될 듯...
그런데, 11달러 수수료 : 약 2천원 정도 되는 듯.. 머리 쓰기 복잡해서 그냥 환불했다.
투어리스트용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과 충전 금액이 다르다.
투어리스트용을 구매하려고 일반 전철역과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시간 낭비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