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제로(raspberry pi zero w) 사용시, CLI모드로 부팅

라즈베리파이1 또는 라즈베리파이 제로 등의 예전 모델을 사용하려고 하니, 성능이 많이 늦어서 한참만에 부팅이 완료되어서 불편한 점이 많다.

이것을 DESKTOP으로 대신 사용할 것이 아니라, 단지 OS로서만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 목적이니, 굳이 GUI화면을 띄울 필요성이 없다.

라즈베리파이에 OS를 설치하는 것은 다른 글을 참고해서 설치하면 될 것이고, 아래에는 설치 후에 CLI모드로 부팅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GUI를 사용할 경우, 마우스 움직임, 프로그램 실행 등의 속도가 아주 늦다. 답답할 수준임(라즈베리파이3,4 같은 것은 불편함이 안느껴진다.) 물론,  rasbian 을 설치한 경우는 속도가 어느 정도 나겠지만, rasbian에 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하는 것이 불편하여, 라즈베리파이용 kali리눅스를 설치하여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kali 리눅스 속도가 아주 늦다는 얘기다.

라즈베리파이W의 GUI실행시의 Free 메모리는 50Mb 밖에 없다. kali를 설치 한 직후여서, Swap설정이 되어있지 않다.

$ free -m

		total	used	free	shared	buff/cache	avaliable
Mem:	  432	 237	  50	     4	      144	      179
Swap:	    0      0       0

 

kali 부팅이 된 후에 로그인 화면까지는 가볍게 표시가 되는데, 로그인(최초 kali / kali )을 하고 난 후에 최종 화면이 나타나기까지 한 10여분이 더 걸린 것 같다. 최초 부팅을 할 때는 다중사용자 모드의 GUI화면으로 부팅이 된다.  추가로 OS에서 가상터미널을 제공하고 있는데, Ctrl+Alt+F1, Ctrl+Alt+F2, ... , Ctrl+Alt+F6 까지 선택할 수 있다.

F1~F5까지는 CLI모드의 터미널이 표시되며, F6의 경우에는 GUI화면으로 전환된다.  조금 버벅이더라도 터미널을 실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덜 버벅이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 Ctrl+Alt+F1을 누른다. 물론, 로그인을 한 후에 GUI화면의 터미널 창을 열어도 된다.

터미널 모드 창이 나타나면, 로그인을 하고(kali/kali)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한다. 아래의 명령어는 현재의 default 환경 설정을 확인하는 기능이다. 아래의 명령을 입력했을 때, sudo 로 인해서, kali의 비밀번호를 이력하도록 묻는데,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주면 된다.

당연히 GUI로 부팅되도록 되어있기에, 아래오 같이 graphical.target  으로 표시된다.

 

$ sudo systemctl get-default

graphical.target

 

부팅모드를 텍스트 형태로 바꿔보자. 아래의 명령을 입력한다.

$ sudo systemctl set-default multi-user.target

Created symlink /etc/systemd/system/default.target -> /lib/systemd/system/multi-user.target.

 

이제 리부팅을 하면 GUI화면이 아닌, Command Line Mode로 실행이 된다.

$ sudo reboot now

 

CLI 모드로 접속한 후에, 메모리 사용율을 조회해보았다. 아래와 같이, 남은 메모리가 GUI와 비교하면 엄청 많이 차이가 난다.

$ free -m

		total	used	free	shared	buff/cache	avaliable
Mem:	  432	  38	 270	     0	      123	      382
Swap:	    0      0       0

 

 

다시, GUI형태로 루팅이 가능하게 만들려면, 아래의 명령을 준 후에 리부팅하면 된다.

$ sudo systemctl set-default graphical.target

Created symlink /etc/systemd/system/default.target -> /lib/systemd/system/graphical.ta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