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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이어팰리스 지멘스 보일러 온도조절기 자가 수리 교체(siemens rdd91)

아크리엑터 2023. 1.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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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프라이어팰리스 입주가 된지 벌써 15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2007년도에 입주한 것 같은데....

보일러 온도 조절이 안되고 방 보일러를 끌수 없다는 전화를 받고, 조작을 잘 못해서 그런가 하고 장인어른댁에 방문해서 확인해봤다.

연세 많이 드신 장인께서 십수년을 조작하던 것인데, 잘 못 사용했다는 것은 내 착각이었다.

방 보일러 끄는 것이 안되어서 24시간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두가지의 문제가 있었다.
첫번째는 난방 선택(OFF)버튼이 작동하지 않았고,

두번째는 중간에 둥글게 있는 로터리 스위치가 빙글빙글 돌기만 할뿐 전혀 온도 조절이 안되었다.

우선 거실에 있는 온도조절기로 방 보일러를 꺼두고, 고장난 온도 조절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다.

온도조절기는 지멘스(SIEMENS)사의 RDD91 모델이었다. 모델명은 나중에 기계를 분리했을 때 뒷면에 적혀져 있다. 아래에 사진을 올려두겠다.

고장난 온도조절기를 새로 사는 것은 얼마일까. 네이버쇼핑 가격으로 7.7만원 정도 한다.
https://naver.me/xhnD9lQ9

 

지멘스 난방온도조절기 RDE91거실용, RDD91각방용/KR/KI SIEMENS : 원테크

[원테크] 지멘스, 하니웰 난방 온도조절기 구동기 제어기 판매 설치 AS

link.naver.com


방과 거실에 있는 온도조절기를 시험해보니, 온도 조절하는 다이얼은 4개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오른쪽으로 돌려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를 반복한다. 고장인데... 그동안 참고 쓰신듯... 4군데를 바꾸려 하니 비용이 많이 들어 갈듯...

7.7만원 x 4개 = 30만원 정도 들어간다. 물론 자가로 교체할 때의 비용이고, 사람 불러서 하려면 35만원 이상 달라고 하겠지..

그래서 직접 수리해보려한다.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분리하는 방법은 바닥면 즉, 맨 아랫면에 여러개의 홈이 있는데, 드라이버로 open이라고 표시된 홈을 누르면 거치된 것이 밑에서 풀리면서 빼낼수 있다. 송곳이나 작은 드라이버로 밑 바닥의 홈을 꾹 누르면 된다.

바닥면의 사진이다. 잘보이게 찍으려고 분리한 후에 찍어봤다.



온도조절기를 벽에서 분리하면, 벽속에 연결된 두가닥의 선이 있는데, 이것을 조심히 빼내서 분리한다. 배선을 따로 한 것이 아니면, 커넥터에 선이 꽂혀 있는데, 일자 드라이버로 커넥터의 나사를 돌리면 연결된 전선은 빠진다.

전원 선이니, 나중에 다시 연결해야하니 배선을 잘 봐두거나 사진을 찍어놓고 배선을 분리하는 것이 낫다.
기본적으로 붉은색과 검정색으로 구분해서 붉은색은 붉은색으로, 검정색은 검정색으로 연결하면 일반적으로 맞다. 전원은 220v 같은 전원이 아니니, 특별히 조심할 것은 벽에 있는 선 합선만 안 시키면 문제없다.


분리한 뒷면 사진이다. 좌측 상단의 딥스위치는 방을 정하는 것이다. 급하면 표시된 것과 같이 딥스위치를 바꿔서 다른 방에 달아도 된다.

보통은 개별 교체를 하는 것이니, 딥스위치는 그대로 놔둔다. 아니, 때어낸 후에 어디에서 때어낸 것인지를 적어두어야 한다.


뒤에 있는 나사4개를 빼 내면 아래의 기판이 보인다.




추가로, 위에 표시한 나사 4개를 드라이버로 분리하면 기판을 열수 있다.

기판을 열었을 때 화면 표시되는 액정 디스플레이는 뺄 필요없다. 빠지면 굳이 확인하려하지말고 그대로 넣어둔다.



때어낸 기판의 반대편의 부품이 있는 사진을 보면 하단 중간에 로터리 스위치가 있고, 우측에 버튼이 2개 또는 3개가 있을 것이다. 거실용은 3개가 있다.

로터리 스위치 이것이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것이라 고장이 잘 나는 것 같다. 물론, 버튼의 경우도 기계 스위치라서 고장이 잘 나는 부분이다.


똑같은 스위치를 네이버, 구글 검색해서 찾아봤다. 로터리스위치는 동종 모델 찾기가 많이 어려웠다. 비슷한 것은 가격이 싼데 동일한 것은 부품 가격이 좀 비싸다.
배송비 빼고 2~3천원이 넘는 가격이다. 물론, 기계 전체를 교체한 것은 너무 비싸니, 쌀 수 있는데, 이를 교체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를 생각할 경우 많이 비싸게 여겨진다.


EC09 로터리 인코더 스위치

버튼 규격은 아래와 같다. 6mm x 6mm x 5mm 규격의 푸시버튼으로 보인다.


아래와 같이 일일이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했다.. ㅎㅎ 푸시 스위치를 측정한 사진은 없네...




납땜질을 해서 기존 부품을 때어내고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를 한다. 부품 때어내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어렵다.

한번 작업할 때 버튼도 같이 교체를 하면 재고장나는 것을 줄일수 있지는 않을까 해서 둘다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

실제 부품 교체는 주문한 부품이 오면, 집안의 4대 모두 교체를 할 예정이다.

부품 교체를 한후에 결합하는 것은 분리한 것의 반대로 하면 되니, 그 과정은 생략한다. 프라이어팰리스에는 이렇게 고장난 온도조절기 사용하는 집이 많을텐데...
알바를 해볼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직접 방문해서 때어오고 달아주는 것은 못하겠고 부품 교체해주는 인건비를 받고 해주면, 알바비 나올까?
괜한 귀찮은 일이 될까.. ㅎㅎ


2. 프라이어팰리스 지멘스 보일러 온도조절기 자가 수리 교체(siemens rdd91) - https://makejarvis.tistory.com/m/138

 

2. 프라이어팰리스 지멘스 보일러 온도조절기 자가 수리 교체(siemens rdd91)

주문한 부품이 도착했다. 기판에 있는 로터리스위치를 분리한다. 일반 인두로 분리하려면 힘들다... 솔더윅으로 납을 제거도 해보며 분리했다. 아래는 분리한 기판 모습이다. 맨 아래에 로터리

makejarv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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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6mm X 6mm X 5mm 를 선택한다. (20개에 2달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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