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son AGX Xavier 개발 키트를 구매하려고,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아마존을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알리의 제품이 신뢰도 높고 가격도 싸다고 생각했고, 상대적으로 아마존의 제품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이번에 AGX Xavier를 구매한다고 찾다가 보니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Xavier 제품이 가격이 몇십달러 싸고 한국 배송비도 없는 조건이어서 고민없이 주문을 했다. 금액이 비싼지라 관세도 추가로 내야한다.
주문하고 받기까지 약 10일 좀 더 걸린 것 같다.
아마존에서 온 박스는 엄청 큰 라면 박스 만한 것에 에어팩 넣어져서 속에는 한뼘 길이의 박스가 들어 있었다.
이 박스를 열어보면, 심플했다.
불필요한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에는 간단한 주의사항이 있다. 개발 키트를 만질 때는 손목에 정전기방지 스트랩을 차고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카페트에서는 정전기 발생하니 작업할 때 주의하라는 내용이 있다.
몇 십장의 가이드에는 여러나라 언어로 위의 내용이 설명되어 있어서 큰 의미가 없었고, 누런 겉 종이에 제품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말그대로 quick guide 답게 3페이지가 전체 내용이다.
케이블을 어떻게 꽂아야하는지 quick하게 설명되어있다. 이것도 모양 보면 대충 알수 있어서 quick guide도 빨리 skip해도 될 것 같다.
아해 사진은 한번 열었다가 다시 사진 찍은 것이라 방향이 90도가 틀려져 있는데, 묵직한 정사각형의 모듈이 중앙에 있다.
떨어뜨리면 90만원짜리가 바로 고장 날듯.. 엄청 무겁다. 방열판 무게인 것 같다.
상자에서 빼낸 놈인데... 아주 크지는 않은데, 묵직하다.. 그냥 묵직하다...
바닥은 이렇게 생겼다. 중간 조금 위에 있는 초록색은 무선랜 카드인데, 같이 주문해서 끼워 넣은 상태이다. 무선랜카드 고정하는 나사는 드라이버 크기가 일치하지 않았을 때는 안 돌아가고 나사 머리가 뭉게지는 상태가 될 것 같났다.
몇개의 드라이버로 바꿔가다가 한참 만에 나사를 돌릴수 있었고, 아래 사진처럼 무선랜을 끼워넣게 되었다.
개발키트 모듈을 빼고 나면 그 아래에 있는 상자 파티션을 제거할수 있다.
종이 파티션을 빼내고 나니, 안에는 몇 종류의 케이블이 있는데, 전원 플러그와 어댑터 USB-C type 케이블 등이 있다.
그런데 전원 플러그가 미국향 110V 플러그다. 그래서 집에 있던 다른 220V용 국내향 케이블을 찾아서 대체하였다.
요런 걸로...
이것을 어댑터에 연결할 수 있었고,
어댑터는 INPUT 100~240v, OUTPUT 19v 3.42A 용량이다. jetson nano는 5V 였는데 이 놈은 19v에 3.4A라....
65w짜리.. 전기 많이 먹겠다는 생각과 팬 소리가 심할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추가로, USB변환 젠더가 2개 있었다.
하나 누락된 것을 찾았다.
20핀 2열로된 xxx가 있다. 명칭이 기억 안나서...
크기를 봐서는 여기에 꽂힐 놈으로 보인다.
굳이 이 놈을 껴준 사유는 모르겠다. 다른 센서나 회로와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필요한 사람이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딸랑 이것만 제공하는 것이 생뚱 맞다. 이것으로는 아무것도 못할텐데..
혹시 이것을 꽂아서 전선을 이 핀에 남땜해서 사용하도록 하려는 배려일까 모르겠다.
이것으로 끝....
OS설치 과정과 실제 프로그램 올리는 것을 시간 나는데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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