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시작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중학교 1학년때 학교특활반으로 '라디오조립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때, 3천원짜리 라이오 키트와 인두를 사서 납땜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수업을 버리고 전자회로 책만 찾아보곤했다.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고, 돈도 없었기에 하고는 싶은데...할수는 없고. 게다가 공부도 등한시하였던 어린 시절.... 대학에 와서는 컴퓨터에 빠져서, 잠자는 몇 시간을 제외하고는 컴퓨터만 보고 있던 시간을 지나서... 군대에서 전산병이 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벌써 50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니 시간적 여유와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게 되고(과거보다), 오래전 어렸을 때의 해보고 싶던 전자회로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주변 책을 찾다가..